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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스템에어컨 설치 시 배관 공사 제대로 안 하면 생기는 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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젖은 석고보드 바닥에 구리 배관과 엉킨 전선, 기름때와 물 얼룩이 뒤섞인 지저분한 현장 모습. 반갑습니다. 10년 차 생활 블로거 블루파파 입니다. 요즘 신축 아파트 입주하시거나 리모델링 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시스템에어컨은 선택이 아닌 필수처럼 자리 잡았더라고요. 거실 공간을 넓게 쓸 수 있고 미관상으로도 깔끔해서 저도 주변에 적극 추천하곤 했었죠. 그런데 최근 들어 제 지인들이나 블로그 이웃분들 중에서 설치 이후에 눈물을 흘리며 후회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졌습니다. 그 이유를 들여다보면 대부분 배관 공사 의 미숙함에서 시작되더라고요. 눈에 보이지 않는 천장 속의 일이라서 소비자가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하거나, 혹은 실력이 부족한 업체가 대충 시공했을 때 벌어지는 일들은 정말 상상 그 이상입니다. 단순히 시원하지 않은 수준을 넘어서 집 전체의 컨디션을 망가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하거든요. 오늘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겪었던 뼈아픈 실패담과 더불어, 배관 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때 우리 집에 어떤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는지 아주 상세하게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. 이 글 하나만 제대로 읽으셔도 수백만 원의 수리비를 아끼는 것은 물론이고, 가족의 건강까지 지키실 수 있을 거예요. 자, 그럼 꼼꼼하게 하나씩 짚어보도록 할까요? 목차 1. 응축수 역류와 천장 도배지 변색의 공포 2. 배관 자재와 시공 방식에 따른 차이점 비교 3. 블루파파의 뼈아픈 설치 실패담 : 싼 게 비지떡 4. 천장 속 곰팡이가 가족 건강에 미치는 영향 5. 설치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필수 항목들 6. 자주 묻는 질문(FAQ) 10선 응축수 역류와 천장 도배지 변색의 공포 시스템에어컨 시공의 핵심은 냉매 배관도 중요하지만, 사실 드레인(배수) 배관 의 구배(기울기) 설정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라고요. 에어컨을 가동하면 실내기 내부에서 엄청난 양의 응축수가 발생하게 되는데, 이 물이 중력의 원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외부로 흘러나가야 하거든요. 만약 배...